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염태영 그는 누구인가."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당선자는 환경단체 지도자에서 노무현 참여정부 국정과제 비서관을 지낸 운동가이자 실천가였다.
인구 110만여 명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수원시장에 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51.4%(21만3583표)를 얻어 39.7%(16만4957표)를 얻은 심재인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눌러 승리했다.
염 당선자는 선거 내내 '사람이 반가운 도시-수원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콘크리트 행정에서 복지, 교육, 보육 등 사람에 투자하는 수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등을 공약했다.
염 당선자는 1960년 경기도 수원 율천동에서 태어나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건설과 두산그룹 등 기업에서 일했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번째 시장직에 도전 끝에 당선한 민주당 염태영 시장 당선자는 수원천 복개 공사 철회와 함께 수원천 복원 운동을 시작으로, 광교산, 칠보산 보전활동,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수원지역 공공화장실문화개선운동을 펼치는 등 수원지역에서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펼쳤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을 역임하기도 했다.
염 당선자는 현재 수원르네상스포럼 대표,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지방자치담당), 민주당 4대강사업 국민검증단 부단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