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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해당화

최영일 2009.04.19 09:53 조회 수 : 559 추천:10







수사해당화







장미과로 원산지는 중국대륙의 서부지방


4월 하순에서 5월 초에 걸쳐 연분홍 꽃이 피는데 꽃대가


실같이 가늘고 길 게 늘어지기 때문에 수사해당화라고 불리기도


(垂糸라는 한자를 쓸지도 모르겠다...애기사과꽃과 유사하다 )

또는 서부해당화 혹은 꽃사과해당, 꽃아그배나무



10월에 결실하는 노란열매는 과실이 주렁주렁 먹음직스럽고


나무 전체를 뒤덮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며 관상기간이 길고,


새들이 즐겨먹어 야생조류 유치에 도움을























독작하는 봄 .... 洪 海 里



앵앵대는 벚나무 꽃그늘 아래


홀로 앉아 술잔을 채우다 보니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 절로 날리고


마음은 자글자글 끓어 쌓는데


가슴속 눌어붙은 천년 그리움


절벽을 뛰어내리기 몇 차례였나


눈먼 그물을 마구 던져대는 봄바람


사랑이 무어라고 바르르 떨까


누가 화궁花宮으로 초대라도 했는가


시린 허공 눈썹길에 발길 멈추면


사는 일 벅차다고 자지러드는 날


햇빛은 초례정의 신부만 같아


얼굴 붉히고 눈길 살풋 던지는데


적멸보궁 어디냐고 묻지 말아라


네 앞에 피어나는 화엄/花嚴을 보라


마저 피지 못한 꽃도 한세상이라고


꽃은 절정에서 스스로 몸을 벗는다


왜 이리 세상이 사약처럼 캄캄해지나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만 절로 날리네